[뉴스1번지] '이동관 청문회·대북송금 의혹' 여야 대립 격화<br /><br /><br />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설전이 거셉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두고도 충돌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선을 놓고, 민주당은 이 지명자를 '방송장악위원장'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야당은 억측을 전제로 발목잡기에만 몰두한다고 비판했는데요.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<br /><br />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전부터 아들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이명박 정부 시절 방송장악 논란 등이 제기돼 왔는데요?<br /><br /> 정치권에서 7월 말 8월 초는 휴가철이죠.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.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도 있었고, 여야 현안도 걸려있어서요. 여야 원내지도부 모두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 출장과 휴가 자제령을 내렸다고요?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도 여름휴가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지지율이 30% 중반에 머무는 상황인데요. 하반기 국정 구상에 인적 쇄신 가능성이 포함될 거라 보세요?<br /><br />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을 두고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진술 번복, 아내와의 법정 갈등, 정치권 반발 등이 겹치며 각자 셈법이 복잡해지는 모습인데요. 발단이 된 이 전 평화부지사의 진술 번복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김성태 전 회장의 주가조작 혐의를 두고도 논란인데요. 한동훈 장관은 주가조작 혐의를 '봐주기 수사'하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, '타깃 변경'이냐며 사법 방해 행위가 범죄의 영역에 가깝다고 비판했어요?<br /><br />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관련,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도 가시화하면서 검찰이 다음 달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전망까지 나옵니다. 당 혁신위가 제안한 체포동의안 기명 투표 문제 관련해 갑론을박이 거센데, 민주당 대응이 주목됩니다?<br /><br /> 그동안 수해지원 등으로 순연됐던 이른바 '명낙회동'이 결국 성사됐습니다. 막걸리를 마시며 두 사람은 한 목소리로 총선 승리를 다짐하긴 했지만, '단합이냐, 혁신이냐'를 두고 미묘한 시각 차이를 드러냈는데요. 어떤 의미로 해석하세요?<br /><br /> 국민의힘은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 회동이었다며,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정치권 일각에서도 사실상 계파 갈등만 재확인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.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